•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정상윤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정상윤 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28일 반값등록금 정책을 청년정책 중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민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년특위를 설치한 것은 박근혜 당선인이 청년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당선인이 그동안 반값등록금, 청년 주거문제, 취업 등 청년 공약을 많이 말했다.
    당선인이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끔 많은 현장 전문가들과 진정성 있는 분들을 모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위원회가 청년 특위다.”

    김상민 위원장은 “등록금 문제는 20대 대학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50대 부모님의 가정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등록금이 나오게 된 문제가 보편적 복지, 선택적 복지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돈 없는 힘든 학생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끔 해 달라는 요구에서 나온 것이며 형편과 소득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상민 위원장은 “인수위가 끝난 후에도 이름은 바뀔 수 있지만 이 안에서 형성된 내용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과 공약이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선인의 정책과 공약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떤 식이든 특별하게 유지되고 존재되지 않을까 싶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사 논란’에 대해선 “충분히 많은 분의 추천과 검증을 통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다른 평가와 시각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