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북(從北) 민주당, 난리칠수록

    '윤창중' 대변인은 빛난다!

    현(現) 민주당은 통진당보다 더 종북적(從北的)!
    호헌(護憲)세력과 '낮은 단계 연방제' 세력의 대결

    金泌材      


    대한민국과 민주당은 ‘물’과 ‘기름’의 관계

    ■ ‘윤창중(尹昶重) 칼럼세상’ 대표가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되자, 민주당이 이틀 연속으로 논평과 기자회견을 통해 임명철회를 촉구했다.

  •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시작하기도 전에 극우보수정권의 본색이 유감없이 발휘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金부대변인은 “극우논객을 쓴 것이 국민대통합의 완성이라고 강변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선거가 끝나자마자 박근혜 정권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드러났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절반을 敵으로 돌리다니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기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金부대변인에 이어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尹수석 대변인은 언론과 정치권을 왔다 갔다 한 정치 편향적 해바라기성 언론인의 전형으로 극우 보수적 가치관으로 극단적 분열 주의적 언동을 일삼아왔던 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는(윤창중 수석대변인) 야권을 反대한민국 세력으로 규정하고 매도해온 사람”이라며 “朴당선인이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을 자신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은 그 동안 朴당선인이 외쳐왔던 국민대통합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지지자들만의 통합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독선적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박용진 대변인 24일 “尹내정자는 문재인 후보를 ‘反대한민국세력’으로 비난했고 문 후보 지지 국민을 ‘국가전복세력’이라고 선동하는 등 심각한 분열주의적 행태를 보여 왔던 문제의 인물”이라며 尹수석대변인 내정자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인물을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국민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거니와 朴당선자의 국민대통합 주장의 진정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분열주의 극렬선동가에게서 나치 선동가 괴벨스를 떠올릴지언정 국민대통합의 진정성을 발견하기는 어렵다”며 “朴당선자는 尹수석대변인 임명을 철회해 국민들에게 받은 지지와 신뢰를 훼손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反헌법적 6.15선언 ‘國家기념일’로 하자는 민주당 정치인들

    ■ 민주당 前身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집권시기인 2007년 5월31일 배기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문제의 결의안은 反헌법적 6.15남북공동선언이 “(남북한) 통일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소중한 합의”라며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결의안에 서명했던 정치인 중 現민주당 의원은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주,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김춘진, 김태년, 김한길, 김현미, 노영민, 노웅래, 문병호, 문희상, 민병두, 박기춘, 박병석, 박영선, 신기남, 신학용, 안민석, 양승조, 오영식,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원혜영, 유기홍, 유승희, 유인태, 윤호중,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인영, 이종걸, 이해찬, 전병헌, 정세균, 정청래, 주승용, 최재성, 최재천, 한명숙이다(총47명).


    간첩-빨치산 추모제’에 이름을 올렸던 민주당 관계자들


    ■ 전대협 출신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와 더불어 강창일, 이목희, 이상민,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2007년 대표적 從北단체인 한국진보연대 등이 주도한 간첩-빨치산 추모제(원제: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이다.
     
    당시 행사에 소개된 열사 가운데 상당수는 건국(建國)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으로 추모대상에는 남파 간첩 출신의 금재성·김도한·김남식·신창길·왕영안·윤용기·진태윤·최백근·최남규·최인정, 빨치산 출신의 권양섭·김광길·김병인·김용성·김현순·류낙진·박판수·손윤규·안상운·윤기남·장광명·정대철·정순덕·주명순 등 共産(공산)혁명가들이 포함됐다.

    행사장 전시물은 남파간첩-빨치산 출신들을 가리켜 ‘동지’와 ‘열사’로 호칭하며, 각각 “통일조국을 위한 사업을 위해 남한에 파견”, “조국통일투쟁에 전념하시다” 등으로 美化했었다.


    '천안함 폭침 對北규탄 결의안'에 반대했던 민주당 관계자들


    ■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이후 국회는 2010년 6월29일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對北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한나라당(現 새누리당)이 주도했던 이 결의안은 제적의원 291명 가운데 237명이 표결에 참석, 찬성 163표, 반대 70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북한의 소행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자작극’, ‘검열단 파견’ 등을 운운하면서 사죄는커녕 賊反荷杖(적반하장) 식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를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 UN헌장을 위반한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대한민국에 중대한 군사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북한의 천안함 공격으로 희생된 46인의 순국 용사와 殺身成仁(살신성인)의 군인 정신을 실천한 故 한준호 준위,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숭고한 희생을 한 금양98호 선원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표결에서 예상대로 대부분(반대 70명 중 69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이들의 상당수가 19대 국회로 진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록,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문희상, 박기춘, 박지원, 백재현, 변재일, 신학용,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원혜영, 이낙연, 이미경, 이용섭, 이윤석, 이종걸, 이찬열, 전병헌, 조경태, 조정식, 최규성, 최재성, 추미애, 홍영표(총32명)

    한편,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 내정자는 이번 대선기간 내내 ‘윤창중 칼럼세상’(블로그)을 운영하며 從北척결에 앞장섰다.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안철수, 영혼 팔았나?’, ‘보수우파가 정권 잡아야 한다. 반드시!’, ‘더러운 야합…문철수·이·심 나눠먹기 정권!’ 등의 칼럼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前 대선후보와 안철수(무소속) 前 대선후보의 左派적 행태를 비판해왔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