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 딸의 아빠가 됐다.

    11일 정형돈 측 관계자는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가 오늘 오전 6시 경에 쌍둥이 딸을 순산했다. 정형돈은 매우 기뻐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30일 정형돈은 절친한 동료 하하의 결혼식에서도 "저도 다음주쯤에 쌍둥이 아빠가 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형돈은 아내, 가족과 함께 병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형돈은 지난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출연하며 프로그램 작가인 한유라 씨와 열애해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결혼 3년만에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11일 쌍둥이 딸을 순산하며 '딸바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정형돈 쌍둥이 딸 아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울 것 같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시길", "쌍둥이라니 정말 부럽다", "무한도전 육아특집 한번 하자", "진짜 기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