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가 동생의 외모를 질투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함께 겨울 콘서트를 준비 중인 '신이 내린 가창력' 김범수와 'R&B의 여제'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와 박정현은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소개된 고민 중 '동생을 밤마다 괴롭히며 깨우는 언니'의 사연에 MC들은 게스트들에게 "동생을 억지로 괴롭힌 적이 있나?"란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범수는 "나는 어렸을 때 동생을 때리고 하인처럼 부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의 발육이 좋아졌다. 내가 동생을 괴롭히려고 건 목조르기 기술을 풀더니 반대로 나에게 그 기술을 걸더라"고 실토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범수는 목조르기 기술을 동생에게 당하고 나서는 동생을 부려먹지 않고 스스로 모든 일을 알아서 했다고 전했다.

    이 사연을 들은 MC들이 "동생이 김범수씨 보다 잘생겼나?"라고 묻자 김범수는 난처해하다가 결국 "그렇다"고 답해 동생의 외모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범수 동생 질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김범수 웃기다", "나도 하인처럼 동생 부렸었는데..", "동생들의 비운 어쩔수없다", "동생이라면 겪어야 할 것들", "김범수 말 공감한다 ㅋㅋ", "김범수 얼굴이면 저렇게 해도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범수의 동생 질투 사연이 담긴 '안녕하세요'는 10일(오늘) 오후 11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