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발표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24일 하루 동안 23만 672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 수 581만 3832명을 동원했다. 휴일인 25일 '늑대소년' 관람이 이어지면서 이변이 없는 한 6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늑대소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명을, 19일 만에 50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바 있다. 이는 한국 멜로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던 '건축학개론'(410만명)을 넘어선 것.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은 10대는 물론 유일무이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2035관객, 과거의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드라마로 4050층까지 사로잡으며 엄마와 딸, 온 가족이 함께게 볼 수 있는 전세대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개봉 이틀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돈 크라이 마미'는 같은 날 444개 스크린에서 17만16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514개 스크린에서 18만7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브레이킹 던 파트2'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