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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과거 여대 앞에서 분식집을 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명품 보이스' 특집으로 배우 윤상현 박하선, 가수 김태우 2AM 창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 코너인 '야간매점'에서 MC 유재석은 윤상현을 '원조 매점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MC 박명수는 "윤상현씨 분식집에는 학생들이 요리가 아니라 얼굴보러 왔겠다"라고 말하자 이에 윤상현은 "일단 분식집을 오픈한게 비주얼로 승부를 보려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실제로 잘됐나?"라고 묻자 그는 "실제로 잘 됐다. 1년동안 분식집을 해서 권리금도 받고 매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단은 낮에 나갈때 미용실에는 갈 수 없으니 휴대용 헤어 세팅기를 들고가 머리를 관리했다. 분식집을 하면 쉽게 머리가 떡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머리에 웨이브를 넣었다. 그래야 깔끔해보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학생들과 만나거나 하지 않았냐"고 짖궃은 질문을 건넸고 윤상현은 "만난 적은 없다. 만났다가 학교에 소문이 나면 장사가 안돼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한 여학생이랑만 친하면 안된다. 모두 친해야 한다. 공평하게 그게 내 전략이었다. 한 친구랑 3,6,9 게임하면 다른 친구에게도 가서 해줬다. 공평하게 해야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친구들 덕분에 많은 돈을 벌었다.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 내가 판 이후의 사장님은 잘 안됐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10.1%(AGB 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