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석진의 못된 손이 포착돼 화제다.

    하석진의 못된 손은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촬영 현장에서 포착됐다.

    치과의사 안성기 역의 하석진과 마취과 의사 이영현 역의 오윤아가 예상치 못한 황당 스킨십을 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두 사람의 스킨십은 하석진이 사래에 걸린 오윤아를 돕기 위해 나서다가 벌어졌다. 넘어질 듯한 오윤아를 붙잡으려다가 오윤아의 가슴 부분에 손을 얹게된 것.

    특히 하석진은 못된 손으로 황당한 스킨십을 만든 후 '적반하장 3단 반응'을 보였다. 오윤아의 민망한 부분을 만진 후 멍하게 오윤아를 바라보다가 화들짝 놀라 급히 거리를 두는가 하면, 오윤아보다 자신이 더 기분 나쁘다는 듯 표정을 일그러뜨리기도 했다.

    반면 오윤아는 놀란 마음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하석진을 뚫어지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예기치 못한 스킨십이 가져올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석진의 못된 손 장면은 지난달 10월 10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촬영이니만큼 단 한번에 OK 컷을 만들기 위해 두 사람 모두 뜻을 모았다고.

    또 오윤아는 특유의 털털함으로 하석진의 못된 손 장면 촬영 후에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를 유도해 그를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하석진 못된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뭐야 촬영일 뿐이잖아", "난 또 실수로 그랬다고~", "못된손 맞긴 맞네~", "어디다 손을!!!!!", "하석진 멋있다~", "무자식 상팔자 넘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석진의 못된 손 장면이 담긴 '무자식 상팔자'는 오는 17일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삼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