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가 자막에서 실수를 범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우먼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 김지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 만큼 방송에서 함께 자리한 개그맨들의 서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준호는 "김원효, 최효종, 정범균 등 G4 멤버들이 KBS 공채 22기 동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범균의 이름이 '김범균'으로 잘못 기재돼 정범균은 뜻하지 않은 '굴욕'을 맛봤다.

    특히 정범균은 지난해 12월부터 '해피투게더3'의 G5로 합류해 약 1년 동안 고정패널로 활약하며 거의 '해피투게더3'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라 이번 자막실수가 더욱 눈총을 받고 있는 것.

    앞서 '해피투게더3'는 지난 2월 23일 차인표와 심혜진이 출연했을 당시에도  '백두산 김도균'을 '부활의 김도균'이라고 잘못 기재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해피투게더 자막 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범균 너무 속상하겠다~", "정범균이 듣보잡도 아닌데..ㅋㅋ", "김범균이 뭐야~", "김기열이라면 개그소재 됐을 듯", "은근 기분 나쁠텐데", "1년 넘게했는데 ㅋㅋ틀리다니", "너무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