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의 폐와 천사의 얼굴을 가진 7종 경기 선수’ 극찬전 세계 시판 중인 100대 스포츠카 중 최고로 호평

  • 英최고의 언론이 꼽은 최고의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낙점됐다.

  • 페라리 측은 18일 “458 스파이더가 英선데이 타임스(The Sunday Times)로부터 ‘최고의 스포츠카 및 컨버터블(Best Sports Car and Convertibl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미드쉽 V8 기통 컨버터블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접이식 알루미늄 하드톱을 장착, 퍼포먼스와 스타일, 편의성을 완벽히 조화시킨 차다.

    이번에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선정된 섹션은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The Sunday Times Driving)’이 현재 시판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TOP 100 자동차 리뷰였다.

    선데이 타임스의 ‘드라이빙 섹션’은 영국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의 리뷰 중 일부다.

    “458 스파이더는 숭고한 수준에 이른 스포츠카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가수, 패션모델, 운동 선수같은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차량이다…천사의 얼굴과 파바로티 폐를 지닌 7종 경기 선수 같다.”

    458 스파이더는 2011년 BBC 탑기어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컨버터블(Cabriolet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458 스파이더와 458 이탈리아 모델에 장착되는 자연흡기 4.5리터 V8 엔진이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에 선정됐고,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서 ‘최고 성능 엔진상(Best Performance Engine)’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