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민이 허위사실을 과장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했다.

    김경민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신이 아내를 폭행했다고 최초 보도한 모 종편사와 해당 기사를 쓴 기자, 자신의 신상을 언론에 알린 특정인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와 아내는 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심경을 밝혔다.

    “최초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가 정정 보도를 내기 바란다. 허위 과장 보도로 나는 쓰레기가 됐다. 확인도 안 된 사실이 그렇게 부풀려져 이렇게 매도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 김경민

    “심하게 다툰 것은 맞지만 얼굴을 세 차례 가격 당했다거나 목을 졸린 적은 없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남편성격을 고쳐주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 김경민 아내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일 한 유명 개그맨이 추석 당일인 지난 9월 30일 아내의 목을 조르고 폭행해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