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위터 멘션 캡처
    ▲ 트위터 멘션 캡처
    웹툰작가에게 분량을 늘리는 힘의 원천은 그림실력도, 체력도, 아닌 바로 가수 아이유의 '관심'이었다.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를 연재중인 작가 홍승표와 가수 아이유가 트위터를 통해 주고받은 글을 캡처한 그림이 화제다.

    아이유는 트위터를 통해 "항상 만족할 만한 넉넉한 분량에 감사한다. 그래도 '고삼이 집 나갔다' 분량 조금만 더 늘려주세요.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이것은 딜"라고 요청했다.

    홍승표는 "제 모든 것을 다해서 어떻게든 늘려보겠나이다. My lord. 오늘부터 철야다. 정신이 몸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다. 내가 과로사하거든 무덤 앞에 아이유 사인 한 장 놓아주오"란 글을 게재해 폭소케 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덕분에 이번주 고삼이 집나갔다는 논문분량 나오겠네요", "웹툰작가에게 필요한 것=아이유의 애교", "아이유 관심에 목숨까지 내놓을 기세", "웹툰작가에게 필요한 것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