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김하늘이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하늘은 “20대에 영화 ‘닥터케이’를 찍으면서 석고마스크를 뜨는 촬영을 했는데 눈과 얼굴을 다 가리는 순간 공황장애를 처음으로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 번 느끼고 나니까 비슷한 상황이 올 때마다 가지 치듯 공황장애가 찾아 왔다.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는 게 힘들고 비행기를 탔을 때에는 중간에 세워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 죽을 것 같아 못 가겠더라.”
김하늘은 의사와 상담을 받고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SBS ‘신사의 품격’ 촬영이 끝나고 외국으로 화보촬영을 하러 갈 때 약을 좀 먹었다. 나름대로 노력해서 공황장애를 많이 극복했다. 비행기를 못 탈 것 같아도 계속 탔다. 그런 상황을 피하면 점점 아무 것도 못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김하늘은 왕따와 실연의 아픔, 공황장애까지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