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만정치를 풍자하는 '이해하면 심오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해하면 심오한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대중으로 대변되는 수많은 볼트나사들이 단상에서 연설하고 있는 또 다른 나사에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관중들은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에 피켓까지 들고 열광하며 단상에 선 나사를 지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단상에 선 연설자는 나사가 아닌 드라이버다.

    단상 위로 보이는 연설자의 모습은 대중과 같은 나사의 머리를 하고 있지만 단상에 가려진 드라이버는 이들을 죄고 풀며 컨트롤하려 드는 권력자의 모습으로 그린 셈이다.

    네티즌들은 "유세현장의 진실을 보는 것 같다", "소름끼친다", "메시지가 강렬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