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CGV 상암점에서 OCN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2'(유선동 연출 한정훈, 이승훈, 강은선 극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유선동과 배우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이경영, 김주영, 요시타카 유리코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즌 2에 접어들며 정인(이영아 분)과의 로맨스를 기대하는 부분도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연정훈이 재치있는 대답을 내놨다.

    “로맨스에 대해 준비 못 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모였을 때 이영아가 ‘뱀파이어 영화, 드라마에서는 항상 섹시한 여자가 있지 않냐. 내가 섹시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검사인데 섹시함이 왜 필요하냐고 하니 ‘그런 게 좀 있어야 한다’면서 저렇게 진하게 화장하고 섹시한 옷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는 “극 중 정인이는 로맨스에 대한 표현이 있을 것 같지만 민태연은 자기 자신의 일도 많고, 뱀파이어라는 정체 때문에도 왠지 ‘사랑할 수 없다’ 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도 같다”면서 “로맨스는 정인이 상상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하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뱀파이어 검사 시즌2'는 지난 2011년 12월 종영된 시즌 1 후속 작품으로 각기 다른 배우들의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이경영 김주영 요시타카유리코 등이 출연하는 '뱀파이어 검사 시즌2'는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