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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탑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이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각) "판빙빙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두 번째 폭로' 기자회견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현재 남자친구는 내가 주위를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날 안정시켜주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자리에 동석했던 리위 감독은 지난해 칸 영화제 당시 판빙빙이 영화 '틴틴의 모험' 홍보 부스에서 장난감을 만지는 모습을 언급하며 "지금 남자친구가 틴틴이냐?"고 묻자 판빙빙은 "남자친구는 틴틴의 화신이다"고 화답 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판빙빙의 열애 인정 이후, 중국의 한 매체는 그녀의 지인을 통해 열애의 주인공이 유명 서예가인 저우원젠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판빙빙이 칸 영화제 참석 차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저우원젠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오는 칠석(8월 24일)에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판빙빙 측은이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전했다.
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유명 연예인과 기업가들과의 관계, 스폰서 설등으로 과거 16차례 이상의 스캔들이 났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상대 남성 및 교제에 대해 인정한 바가 없어, 이번 공식 열애 인정에 많은 여론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1981년 생으로 TV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각종 영화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서도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오다기리 조 등과 함께 '마이웨이'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