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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이 아름다운 도전을 끝냈다.
장미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여자 +75kg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4㎏을 들어올려 합계 289㎏로 4위를 차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326㎏(인상 140㎏, 용상 186㎏)을 들이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미란.
이번 런던올릭픽에서는 무섭게 치고 올라온 저우루루(중국)와 타디아나 카시리나(러시아)에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금메달은 합계 333kg(인상 146kg 용상 187kg)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저우루루가, 은메달은 합계 332kg(인상 151kg 용상 181kg)을 들어올린 카시리나가 각각 목에 걸었다.
장미란은 동메달 경쟁자였던 흐립시메 쿠루스후디안(아르메니아, 294㎏)에게 5㎏을 뒤져 4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