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리그 B조 3차전 가봉과의 경기. 대한민국은 전, 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아쉬운 찬스가 많았지만 결국 득점하는데는 실패했다. 결과는 0대0으로 비겼다.

    1승2무를 기록한 한국은 이날 스위스를 1대0으로 꺾은 멕시코(2승1무)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축구 8강에 진출한 것은 1948년 런던,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4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A조 1위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