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웅들이 함께 하는 김문수 이야기'
  • ▲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의 블로그
    ▲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의 블로그

     

    주제는 '작은 영웅들이 함께하는 김문수의 이야기'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문수 후보의 20일 출판기념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을 취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 타워 1층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고통과 역경을 극복하며 지도자의 위치까지 오른 김문수 지사다."

    이번 저서는 다음과 같은 총 3권의 책으로 구성됐다.

    ◆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 119 특급 소방수 김문수

    지난 육 년간 경기도지사로 일하며 틈틈이 수첩에 적어 두었던 메모와 단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김문수 지사는 늘 윗옷 안주머니에 수첩과 삼색 볼펜을 넣고 다니며 현장의 상황이나 문제점, 사람들의 애로사항, 현안에 대한 생각들을 메모해 왔다.

    어린 시절 일기장부터 옥중 서신, 지금의 수첩에 이르기까지 그는 기록을 계속해 왔는데, 이 책은 그 중 민선 4기, 5기 경기도지사 시절의 주요 정책과 김문수식 현장 행정, 119 스피드 행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문_119 김문수는 현장에 있습니다>

    "나는 경기도지사입니다. 누가 물으면, 대한민국 특급 소방수라고 말합니다. 119김문수라고 말합니다. 부르면 바로 달려오는 119처럼, 찾아가는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도민을 섬기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자식보다 더 빨리 달려오는 119처럼,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하는 김문수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나는 늘 현장에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 육년간 경기도지사로 일하며 내가 밟았던 현장, 도민과 함께 했던 시간의 기록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흘렸던 땀의 흔적입니다. 이제 어디로 달려가야 할지, 그 부름에 응하고자 합니다."

    ◆ 어디로 모실까요? - 대한민국 모범 운전사 김문수 

    지금 이 시대에는 어떠한 리더십이 필요한지, 그리고 김문수는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미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더 낮은 곳으로 가서 섬김의 정치를 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통일강국에 대한 그의 비전,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 실현에 대한 열망 등을 엿볼 수 있다.

    택시 운전사 자격증을 따서 경기도 이곳저곳을 운전해 본 그는,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 듣는 것에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믿고 있다.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행동하는 김문수식 행정과 정치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서문_지금 대한민국을 살릴 리더십은>

    "지금 대한민국을 살릴 리더십은, 민생 현장 리더십입니다. 서민의 형편을 아는 지도자만이 일자리가 없어 절망하는 이들,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젊은이들, 이혼하는 가족들, 자살하는 노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부르시든 119 구급대원처럼 현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지도자만이 민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합의 리더십도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세대, 계층, 빈부, 노사, 지역으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여야 힘이 됩니다. 열린 자세로 소통할 수 있어야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통일이 되어 강대국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통일은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고, 통일강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 나름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함께 갑시다, 통일 대한민국!"

    ◆ 김문수는 다릅니다 - 아홉 개 자격증의 소유자 김문수

    경북 영천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 경기도의 단체장이 되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김문수 지사. 그의 삶을 통해 '인간 김문수'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최근 택시운전사 자격증까지 평생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자격증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던 노동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직과 솔직, 그리고 청렴이 몸에 배어 있다.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생각들, 공인으로서의 자세 등에서 솔직하면서도 편안한 인간 김문수를 만나볼 수 있다.

    <서문_굶주리던 시골 아이의 꿈>

    "어릴 적 나의 꿈은 밥 실컷 먹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덜 먹어야 건강하다고 다이어트니 소식이니 합니다. 설날 나의 소원은 새 양말 한 켤레 신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침마다 양말을 골라 신고 나갑니다. 혁명을 꿈꾸며 감옥에 갇혀 있을 때는 마흔 살까지 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환갑을 넘겼습니다. 개인으로서의 나는 모든 소원을 이뤘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오늘이 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겉으로 보면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하던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한민국이 육십칠년 만에 자유주의가 꽃피는 세계10대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살률 세계 1위, 이혼율 세계 2위,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입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자랐는데, 통일은 아직 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젊은이들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절망에 빠져 있고, 부모님들은 아이 키울 걱정에 한숨이 꺼지지 않고, 노인들은 불안하고 우울한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필요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시 힘을 합하여 기적을 만들어낼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도전하는 정신,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으로, 통일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내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나를 움직이는 힘, 공인으로서의 초심을 생각해봅니다. 오로지 정성스레 한결같이(惟精惟一) 나는 나의 길을 갈 것입니다. 통일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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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출판 기념회는 방송인 김병찬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축사와 지인들의 찬사로 채워지게 마련이지만, 이와는 차별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출판 기념회가 진행된다."

    "여러 분야에서 성공을 일군 사람들과 함께 '우리 국민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이 시대의 지도자는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줘야 하는지'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에 등장하는 '작은 영웅들'은 다음과 같다.

    ◆ ‘우생순’ 드라마를 연출했던 국가대표 여자컬링 선수들 = 2004년 일종의 일용직인 도체육회 관리팀으로 선정돼 선수 1인당 2천500여만원 안팎을 지원받으며 어렵게 활동하면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2년 3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컬링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해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인 이국종 교수 = 이국종 교수는 “석 선장 치료받을 때는 정치인들이 앞다퉈 병원을 찾더니, 외상센터 예산 지원에는 나 몰라라 하나” 등 소신있는 발언으로 여론을 움직여 정부가 외상센터 건립 지원 방안을 내놓게 했다.

    ◆ 머쉬하트 영농조합법인의 이금희 대표이사 = 40대 초반의 성공한 여성영농인인 이금희 대표이사는 김문수 지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한다. 이 대표는 실패도 겪었지만 버섯이 충분히 경쟁력있는 분야라 굳게 믿었기 때문에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농업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봐주신 유일한 정치인”이었다고 저자를 기억했다.

    ◆ 중년 래퍼인 김정호 전 자유기업원 원장 = 김정호 전 원장은 '용감한 녀석들'과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 랩 공연을 선보인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며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새로운 우파 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공연은 꿈을 이루는데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 연기자 박해미 = 박해미 씨는 경기도의 무한돌봄 홍보대사로 김문수 지사와 함께 직접 어려운 처지의 가정을 방문하여, 우리 복지의 현장을 체감한 인연이 있다. 그녀는 당시 저자와 함께 방문했던 위기가정을 떠올리며 <김문수는 말한다> 시리즈 책 세 권을 청중들에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