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중구 중앙일보 사옥 호암아트홀에서 JT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연출 조현탁, 극본 김지은)'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탁을 비롯 배우 김민준, 박솔미, 홍종현, 배누리, 구본승, 박시은이 참석했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결혼 3년차 부부에게 찾아오는 첫 사랑과 옛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오는 27일 8시 45분 첫 방송.

  •  

    결혼으로 과거를 잊으려 했던 여자와 결혼으로 가족을 이루려 했던 남자가 있다.
    둘은 부부가 되었고, 평범한 일상에 젖어 산다.
    소소한 하루하루에 길들여진 부부는 시시때때로 공허함에 시달린다.
    하여... 과거를 잊지 못하고 일탈을 꿈꾼다.
    갈망은 추억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생기와 존재감을 찾는다.
    필연적으로 흔들리는 결혼생활...그것이 끝장나고서야 그들은 깨닫는다.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던 행복이 '무뎌진 행복, 결국 함께 했던 생활'에 있었음을...
    그것이 결혼과 부부애의 슬픈 진실일 지라도.
    이 이야기는 위트 있고, 감성적인, 모두가 공감 할 실연 스토리다.
    현실에 발붙인 러브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