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주 연속 40%대 유지대선 양자대결서 안철수와 '2.0%', 문재인과 '13.6%' 차이
  •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 부정관련 진상조사위원장이었던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당원에게 멱살을 잡히고 있다. ⓒ 연합뉴스(자료사진)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 부정관련 진상조사위원장이었던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당원에게 멱살을 잡히고 있다. ⓒ 연합뉴스(자료사진)

    부정선거 파문에 이어 폭력사태로 분당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추락했다.

  •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 부정관련 진상조사위원장이었던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당원에게 멱살을 잡히고 있다. ⓒ 연합뉴스(자료사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5.7%다.

    이는 과거 민주노동당의 마지막 지지율인 4.8%와 0.9% 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이며 4.11 총선 당시 10.3%에 달했던 것에서 4.6% 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유시민 공동대표도 0.1% 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44.1%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32.1%의 지지율을 기록, 양당간 격차는 12.0% 포인트로 소폭 더 벌어졌다.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이 0.3% 포인트 상승한 40.3%를 기록, 5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1.6% 포인트 상승한 23.8%를 기록, 박 위원장과의 격차는 16.5% 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거 부정관련 진상조사위원장이었던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당원에게 멱살을 잡히고 있다. ⓒ 연합뉴스(자료사진)

    3위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1.2% 포인트 하락한 12.3%를 기록했고,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3.4%로 4위,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9%로 5위를 기록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2%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2.0%),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2.0%),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1.8%),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1.7%), 정운찬 전 총리(1.6%)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3%포인트 감소한 47.6%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0.1%포인트 하락한 4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2.0% 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박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5% 포인트 하락한 51.9%, 문 고문이 0.2% 포인트 상승한 38.2%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3.7% 포인트로 역시 소폭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8%로 0.6%p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2%로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