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가 열린 11일, 스타들도 전국 곳곳에서 ‘투표 인증샷’ 물결이 일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는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선거법을 잘 몰라 다시 사진을 찍은 스타도 있다. 아이돌 스타들은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 기본권을 강조한 스타들의 '나라 사랑'을 살펴봤다.

  • 정시아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오늘 내일하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반포4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 가수 김윤아씨는 “오늘의 임무 완료! 트친님들은 임무 완료하셨나요? 저녁 6시까지니까 모두 투표 성공하시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 야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희 아나운서는 “투표인증샷이 투표독려 효과가 있다기에 부은 얼굴과 자다 깬 몰골이 도움이 된다면! 저도동참해요 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민낯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 화려한 의상에 선글라스로 이른바 ‘투표 패션’을 선보인 가수 이효리도 “투표 완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 한 장을 남겼다.

  • 하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 중인 11일 오후 잫신의 트위터에 “근식이랑 똥파리랑~^^ QUAN형제도 투표했다잉~!! ㅎㅎㅎ 나 어른이다잉~!!” 투표 인증샷! 잘나온 사진이 따로 있었는데, 잘 나오길래 나도 모르게 손을 올려버려서 손가락은 숫자를 연상시키니까 패스! 선거법 때문에 이 사진으로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4·11 총선으로 첫 투표권을 부여받은 소희는 "첫 투표, 우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씨스타의 소유, 비스트의 손동운, 달샤벳 아영 등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려 대중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최종 투표율은 54.3%로 스타들이 공약 이행 기준으로 세웠던 70%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