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고현정, "빅뱅· 2AM조권· 2PM 아이돌 보고파!"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TV 토크쇼 '고쇼(Go Show)'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현정이 아이돌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고현정은 "조인성과 천정명 두 친구 모두 선배가 하는 일에 축하 사절단으로 와 달라고 부탁을 해서 와 줬다"며 "다음에는 아이돌을 실컷 한 번 보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는게 굉장히 힘든 일인데 우리 나라 아이돌들은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런 쇼를 진행하는 기회가 생겼으니 아이돌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현정은 "2AM 조권과 빅뱅 좋다. 2PM도 보고싶다"며 "걸그룹도 나와만 준다면 좋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SBS '고쇼'는 매주 영화 주인공 오디션이라는 상황 설정 아래 스타의 매력과 캐릭터를 발굴한다. MC 고현정,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심사위원, 게스트를 지원자로 설정해 심사위원과 지원자 사이에 불꽃튀는 설전과 공방이 오가는 살아있는 리얼 토크쇼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고쇼'는 지난 3월24일 첫 녹화를 가졌으며, 조인성, 천정명, 리쌍 길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고쇼'는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