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9세, 시트콤 방송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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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잘 알려진 방송작가 신정구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오랫동안 간경화를 앓아온 신씨는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 27일 오후 5시 30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000년 MBC 공채로 방송 작가에 입문, 그동안 '안녕 프란체스카(사진)', '두근두근 체인지', '느낌표! 하자하자'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고인은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집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란 댓글로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빈소는 고인의 고향인 경북 영천의 한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