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에서 민원서류 신청하면 어디든 배달재학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정부기관 발급 23종 배달

  • 이제부터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정부가 발급하는 23종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우체부 아저씨에게 받아볼 수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7일 “인터넷우체국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 기관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에 대해 민원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민원우편서비스’란 각종 민원서류를 관계기관에 직접 가서 발급받는 대신 인터넷 우체국에서 신청한 뒤 원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 인터넷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서비스’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교육지원 대상자 증명, 제대군인(자녀)교육보호 대상자 증명, 취업지원 대상자 증명(국가유공자 등), 조세감면 증명 등 21종으로 그동안 민원인들이 우체국에서 발급신청을 많이 했거나 별도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은 서류들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터넷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병적증명서와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을 포함, 모두 23종으로 늘었다.

    ‘민원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실명확인 인증, 공인인증서나 아이핀(i-Pin)으로 인증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우편요금과 수수료는 가상계좌(인터넷우체국)로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우편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