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착시사진, "이건 앞모습도 아니고 옆모습도 아니야"

이른바 '두 얼굴 착시 사진'이 해외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얼굴 착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일명 ‘1/2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사진은 사람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각각 촬영한 후 합성한 것으로, 한 사람의 얼굴인지 두 사람의 얼굴인지 모를 정도로 심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 사진들은 언뜻 보면 한 사람의 얼굴이 반만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얼굴의 옆라인 모습도 보여 앞모습도 옆모습도 아닌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보는 이에 따라 마치 두 얼굴을 보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

특히 해당 사진들은 합성 기술을 통해 사진이라는 '평면적 세계'에서도 인물의 얼굴을 얼마든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두 명의 얼굴이 보인다”, “정말 신기하다”, “이건 앞모습도 아니고 옆모습도 아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