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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킴 골목길 ⓒ사진: MBC '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
바비킴이 1위를 차지한 '나는가수다' 순위 결과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 나는 가수다'에서는 새 가수 김경호가 투입된 가운데 7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바비킴은 20.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바비킴은 "어릴 때부터 1위를 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주위에서도 바비킴 모습이 안나온다는 말을 들었다. 이렇게 하다가 탈락하면 평생 후회하고 내 자신을 원망할 것 같았는데, 내 모습을 보여준 것에 청중평가단이 좋은 점수를 줘서 감사하다"고 첫 1위 소감을 전했다.
바비킴은 1위 소식에 생각나는 사람으로 "아버지가 가장 생각난다"며 "음악을 하던 것을 반대하셨는데, 이번 1위는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부른 인순이는 2위를 차지했고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자우림이 3위, 첫 출연해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부른 김경호는 4위에 올랐다.
5위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윤민수가, 6위는 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부른 조관우, 7위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른 장혜진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