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좌익분자로 커밍아웃했다
  • 자선의 가면 벗어던진 안철수의 정체성

    안철수는 좌익분자로 커밍아웃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왜 좌익정권 당시부터 좌익세력이 장악한 방송은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박원순 등을 자선과 기부의 화신처럼 띄웠을까? 그것은 좌익세력 고유의 선을 가장한 악의 본색이 구현되는 현상일 뿐이다. 한국사회에서 김정일의 위협과 남한좌익의 반란을 감안한다면, 누가 뭐래도 민노당과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보다 더 반국익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나라당이 공권력으로 반란과 반역을 일삼는 종북좌익세력을 제압하지 못한 소극적 망국을 저질렀다면, 종북좌익세력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민노당과 민주당은 반란과 반역을 일삼는 적극적인 망국세력으로 규정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 좌익세작들이 너무 많이 침투되어서, 몇몇 남아있는 우익애국정치인들이 맥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음흉한 얼굴의 안철수가 한나라당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다.
     
    물론 국민들이 530만표나 더 주고 대통령을 뽑아주고, 180여석의 거대 여당을 만들어줘도, 한줌의 종북좌익세력에게 휘둘리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더 망국적이라고 규정할 수도 있으나, 그러나 분명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과 같은 북괴의 침략과 광우난동사태을 비롯한 군중폭란을 일으킨 민노당/민주당/민노총이 더 적극적인 망국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게 더 상식적일 것이다. 정상적인 이성과 양심을 가진 국민들이라면, 그나마 소극적으로 망국을 방치하는 여당을 적극적으로 망국을 주도하는 좌익야당들보다 덜 반역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나는 한나라당을 민노당/민주당보다 덜 종북좌익적이라고 규정하기에, 겁약하고 무기력한 한나라당의 회생을 바란다. 민노당과 민주당의 해체와 (우익진영에서 욕 먹겠지만) 한나라당의 회개를 나는 고대한다.
     
    그래서 한국사회의 안보와 한국인들의 행복에 더 해로운 정당은 좌익야당들이라는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자선과 헌신의 화신처럼 방송에 의해 채색되어 젊은 학생들에게 우상처럼 미화된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멘토들이 좌우익에 포진되었다고 자랑하면서, 드디어 9월 5일 자신의 좌익적 정체성을 폭로(커밍아웃)했다. 조선일보는 서울시장으로 언론에 의해 띄워진 안철수에 대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야권으로 선언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또 다른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변호사와의 연대를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제 안철수의 정체성은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쳐온 박원순과 같은 좌익으로 확인된 것이다.
     
    안철수는 4일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게 된 계기로 "오세훈 시장 사퇴 이후 한나라당이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여론의 흐름을 보고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 나라도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은 결과(당선)가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점"이라며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한나라당이 촉발했다. 선거로 한나라당이) 응징을 당하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안철수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원인과 책임을 곽노현과 민주당에 돌리지 않고, 한나라당에 돌렸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맑은 눈을 가진 것으로 방송에 의해 채색된 안철수에게는 한나라당의 소극적 악만 보이고, 민주당의 적극적 악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조선닷컴은 "안 원장은 이번 인터뷰로 자신이 반(反) 한나라당 인사임을 분명히 했다"며 "역사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저를 희생할 각오와 준비가 돼 있다. (희생에는) 박원순 변호사 같은 좋은 준비된 분에게 (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해 역할을 맡지 않는 것도 포함돼 있다"는 말을 안철수가 했다고 한다. 안철수는 "박 변호사는 10년 전부터 아름다운 가게 등을 도우면서 함께 일하고 신뢰를 쌓아왔다. 훌륭한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는 데 추호의 의심도 없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을 다시 차지하면 안 된다는 점에서 야권 진영과의 단일화는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로써 순진무구한 듯한 안철수는 악질적 좌익분자인 박원순급의 좌경적 정체성을 가진 이중적 정치꾼으로 커밍아웃한 것이다.

    나는 tvN 백지연의 유명인사 대담으로그램을 통하여 안철수의 '고상한 면'을 보았다. 그리고 그의 장점에 관한 언론매체들의 많은 미화 기사들도 봐왔다. 그런데 나는 안철수가 박원순처럼 너무 깨끗해서 이 세상의 삶에서는 필연적으로 위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의심해왔다. 나는 정치인이 너무 맑은 것을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적 현실주의자(political realist)이다. 너무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정치인을 나는 망국노로 의심한다. 내가 한나라당을 민노당이나 민주당보다 더 민주적 정당으로 보는 이유는 바로 한나라당의 악은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민주당과 민노당의 반역은 민주나 평화나 복지로 포장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게는 가장 추악한 내면을 가졌다는 게 나의 예단이다. 안철수도 박원순과 같은 부류의 좌익매체가 키운 좌익성향의 정치지망생일 것이다.
     
    나는 좌익분자들의 겉은 깨끗한데 속은 지저분한 이중성을 가장 혐오한다. 빨갱이들은 너무 초인적으로 깨끗하고 유식하고 헌신적이라서 나는 적대시한다. 나는 때묻은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가장 고상한 인간으로 여긴다. 곽노현처럼 '부패 척결의 화신'처럼 나타나는 좌익혁명가는 반드시 가장 나쁜 형태로 부패하고 반역한다는 게 나의 '편견적' 예단이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주둥이로는 가장 깨끗하지만, 몸은 가장 지저분할 것이다. 말이 깨끗한 놈은 신뢰와 진실이 없다는 게 나의 판단기준이다. 좌익방송들이 미화한 김대중, 노무현, 박원순, 안철수는 심층적으로 조사를 하면, 가장 추악한 패륜범이고 반역자라고 나는 의심한다. 순결한 초인들에 대한 나의 이런 편견적 예단은 서구 기독교윤리가 선험적으로 가르쳐준 도덕적 기준에 의한 것이다.
     
    우익애국진영은 안철수, 박경철, 박원순과 같은 '천상의 선행자'들에 쉽게 미혹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요즘 언론이 띄우는 인사들 중에는 좌익세력에게 '쓸모 있는 바보'들이 많다고 본다. 너무 깨끗한 자를 위험한 위선자로 의심하는 훈련을 우리 국민들은 많이 해야 한다. 국회의원이나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은 천상의 자선가를 뽑으면, 가장 망국적 선택이 된다. 특히 대통령은 전쟁을 잘하는 장수이면서 동시에 서민의 원성을 잘 듣는 성자이어야 한다. 안철수가 10년 동안이나 '아름다운 가게'나 '희망제작소'와 같은 좌익성향의 사회집단에 우호적이고 골수 좌익분자 박원순과 동지적 관계라면, 그 자신도 골수분자 좌익이 아니면 좌익세력의 '쓸모 있는 바보'일 것이다. 나는 안철수나 박경철을 선의 가면을 쓴 좌익분자라고 판단한다. 물론 안철수를 대통령 기대주로 믿는 윤여준도 같은 부류이고...
     
    나는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서 안철수가 마치 한국문제를 해결할 구세주로 채색되는 것을 경계해왔다. '안철수는 좌익분자'라는 나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안철수가 노골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기'에 나서는 것을 보고, 안철수를 좌익분자로 본 나의 판단이 오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안철수의 멘토가 윤여준, 김제동, 김여진, 법륜 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나는 안철수가 '좌익세력의 문화선동대원'이었다는 판단을 더욱더 굳히게 된다. 이제 안철수의 업적과 주장을 모두 의심하게 되었다. 안철수의 젊은이 선동은 몽상과 허구로 얼룩져 있다는 사실도 대충 확인했다. 안철수는 불평불만이 가득한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마약이 될 수는 있지만, 어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이 어지러우니까, 윤여준이나 안철수나 박원순이 언론에 의해서 부각된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장악한 언론은 지금 망국노를 띄우고, 애국자를 멸시하는 망국의 선동질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말기에 한국의 망할 문사들이 오늘날 기자나 학자들처럼 몽상했기 때문에 조선은 몰락했을 것이다. 요즘 일제시대의 친일파를 욕하는 선동을 언론이 죽자살자 하는데, 그것은 망할 수 밖에 없는 종족이 아무런 소용도 없는 망할 짓을 되풀이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조선을 망하게 했던 그 거짓과 망상에 찌든 조선인들이 오늘날 한국의 기자와 학자로 부활한 듯하다. 김용옥, 백낙청, 안철수, 박원순은 조선을 망하게 한 그 망국의 문사처럼 보인다. 나의 편견인지 모르지만... 안철수의 좌익정체성 커밍아웃이 최근 서울시장 논란의 수확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