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산업자원협력 확대 및 우리기업 활동지원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사업 EPC계약 등
-
지경부가 4조 원 규모의 가스전 개발권을 따낸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할 한국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산업자원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한국 지식경제부와 우즈벡 경제부간 산업자원협력 양해각서(MOU)’는 23일 정상회담 직후 체결되었으며 기존의 에너지‧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협력분야를 산업, 기술, 투자 등으로 확대하는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총 사업비 4조 원(4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과 가스 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은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하류부분 가스 화학 플랜트 EPC 계약(계약금액 21억불)은 수르길 개발 사업의 발주처인 합작회사(Uz-Kor Gas Chemical)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랄해 부근 수르길 가스전 등을 한국컨소시엄이 우즈벡 국영석유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그 인근에 가스 화학 플랜트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금년 5월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3개사가 EPC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금번 계약체결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