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을 털어낸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타격쇼’를 선보였다. 맹타를 휘두르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부상 이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40에서 0.246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도 30타점으로 늘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인 클리블랜드는 이날 4-1 승리로 선두 디트로이트를 2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