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한 달여 앞두고 당론 확정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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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7일 오세훈 서울시장 참석 하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제를 논의키로 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수요일(27일) 오세훈 시장을 불러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의 도출은 못해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한 달가량 앞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주민투표 관련 당론을 확정지을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또 2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인선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는 것으로, 홍준표 대표는 금주중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