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일리노이 주립대 신재생에너지 센터 교육 지원 선정자 항공료 100%, 체제비․교육비는 최대 75% 지원
  • 풍력발전의 최대 시장이자 본산지인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을 국비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5일 “일리노이주립大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는 풍력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15인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항공료 전액과 체제비․교육비도 지원할 계획(중소기업 75%, 대기업 50%)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교육은 미국의 풍력 시장분석, 정책이해, 최신 기술, 풍력단지 설계 및 운영, 사례검토, 풍력단지시찰 등 국내 산업체가 향후 미국 풍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제공 및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2009년까지 누적 풍력 발전량이 35,064MW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풍력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1%에 달한다.

    지경부는 “미국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진출하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이번 교육은 미국의 정책, 시장현황, 최신기술 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풍력 교육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2주간 신청을 받은 후 교육생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