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정권 對北지원 2010년6월까지 <7억6천5백만불>
임기 절반이 이정도니 임기 말까지 합치면 천문학적 액수 될 것金泌材
좌파진영은 이명박 정권이 대북지원을 하지 않는 ‘수구꼴통’ 정권이라고 비난한다. 반면 우파진영은 현(現)정권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비해 대북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는 정반대다.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은 2010년 6월까지 총 7억6,500만 달러(8,600억원)를 지원했다.
자료에 따르면 관광대금은 1,800만 달러로 감소했다. 그러나 개성공단(8,700만 달러)은 노무현 정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교역대금도 6억6,000만 달러로 전(前)정권보다 늘어났다. 임기 절반이 이정도니 임기 말까지 합치면 천문학적 수치가 될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5년 동안 14억1,000만 달러(1조6000억 원)를 북한으로 송금했다. 관광대금은 1억2,500만 달러, 개성공단에 4천1백만 달러가 투입됐다. 교역대금은 12억4,000만 달러였다.
김대중 정권은 5년간 13억4,500만 달러(1조5000억 원)를 북한에 송금했다. 금강산 관광대금이 4억2,000만 달러, 교역대금 4억7,600만 달러, 현대의 포괄적 사업대가 4억5,000만 달러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