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음 뺀 목소리 사랑스러워"
  • ▲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신곡 ‘론리(Lonely)’가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YG엔터테인먼트 제공
    ▲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신곡 ‘론리(Lonely)’가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신곡 ‘론리(Lonely)’가 음원 차트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NE1의 ‘론리’는 12일 자정 공개되자마자 멜론, 네이버뮤직, 싸이월드, 벅스,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다음뮤직, 몽키3 등 9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박봄에 이어 투애니원은 한달 내내 음원차트 1위를 이어가게 됐다.

  • ▲ 걸그룹 2NE1(투애니원).ⓒYG엔터테인먼트 제공
    ▲ 걸그룹 2NE1(투애니원).ⓒYG엔터테인먼트 제공

    ‘론리’는 기타, 첼로, 바이올린 등 현악기로만 곡을 전개해나가며, 투애니원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전면에 부각시켰다.

    기존에 강렬한 전자 사운드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투애니원 음악과는 정반대의 선상에 있는 곡이다.

    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곡도 잘 뽑았지만 투애니원 노래를 진짜 잘하네요”, “기계음이 빠져도 너무 좋다”, “투애니원이 이런 장르의 노래까지 소화할 줄은 몰랐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 역시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론리’ 뮤직비디오를 업데이트했다.

    힐튼은 “이런 굉장한 발라드를 보라, 우린 그들을 사랑한다”고 투애니원을 극찬했다.

    한편, 화제를 모았던 투애니원 홍보부장 산다라 전화번호 공개 이벤트는 신곡 '론리' 발표와 함께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