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과 납북자가족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단체들은 3일 서울 서교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 100만 서명을 벌이고 있는 문성근을 내란선동죄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문성근의 ‘100만 민란’은 2012년 대선에서 야당의 승리, 바꾸어 말하면 야당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한나라당의 섬멸을 위해서 야당은 단일대오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야권을 통합해 하나의 통일야권 단일정당을 강제적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은 저들 만에 민주주의이며, 기본원칙을 무시한 오만방자한 ‘집단광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친북좌익들이 선거를 통한 정상적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순간, ‘민란’은 실제 행동으로 옮겨 횃불과 죽창을 들고 법치를 파괴하는 ‘폭동’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횃불과 죽창을 들고 ‘민란’을 외치는 것은 촛불은 비할 바 아닌 폭력 선동이며, 이들의 주장을 절대 방치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