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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은 28일 남대문로 그룹 본사에서 이라크 전력부와 총 2천500MW 규모의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TX중공업과 이라크 전력부는 다음 달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액은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소 25개를 건설하게 되는데 여기에 4MW 및 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TX[011810]의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STX는 작년 초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이라크 현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대규모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