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라인업 발표 120여팀 참여…공식 앨범 '숨∞' 발매
  • ▲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 포스터.ⓒ그린플러그드 제공
    ▲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 포스터.ⓒ그린플러그드 제공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오는 5월 14,15일 2일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이하 GPS 2011)'의 3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GPS 2011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뮤지션 110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로 ‘신인 그린프렌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팀을 더하면 그 규모는 무려 120여팀에 달한다.

     

    YB밴드, 슈프림팀, 마이티 마우스, 케이윌 등 합류

  • ▲ (왼쪽부터)YB, 슈프림팀, 케이윌.ⓒ그린플러그드 제공
    ▲ (왼쪽부터)YB, 슈프림팀, 케이윌.ⓒ그린플러그드 제공

    ‘나는 가수다’를 통해 락 보컬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는 YB밴드의 2회 연속 참여한다.

    또, 얼마 전 내한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로부터 찬사를 들은 바 있는 슈프림팀과 마이티 마우스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GPS 2011'에서 힙합 장르를 책임지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최근 가요 프로그램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던 케이윌(K. Will)의 참여도 페스티벌 관람에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라쎄린드, 쥬리스 등 해외 인디아티스트도 가세

  • ▲ (왼쪽부터)라쎄린드, 쥬리스. ⓒ그린플러그드 제공
    ▲ (왼쪽부터)라쎄린드, 쥬리스. ⓒ그린플러그드 제공


    이미 라인업에 발표된 파리스매치(paris match, 일본)와 사라사(SARASA, 일본)에 이어 라쎄린드(Lasse Lindh, 스웨덴)와 쥬리스(Juris, 필리핀)도 합류했다.

    시트콤 ‘소울메이트’ OST “C’mon Through’의 주인공으로, 말끔한 외모와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라쎄린드는 2009년 내한 이후 잠시 한국에 거주하며 ‘신촌자취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또한 2009년, “Say You Love Me”라는 곡으로 무려 3개월 간 싸이월드 BGM 차트를 석권한 M.Y.M.P의 여성보컬 쥬리스도 그린플러그드를 찾는다.

     

    그린프렌즈가 불어넣는 숨결, 공식 옴니버스 앨범 [숨∞] 발매

  • ▲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이 만든 옴니버스 앨범 [숨∞]. ⓒ그린플러그드 제공
    ▲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이 만든 옴니버스 앨범 [숨∞]. ⓒ그린플러그드 제공


    ‘GPS 2011’에 참여하는 자우림, 이바디, 몽니, 안녕바다 등 아티스트 12팀이 모여 ’숨∞’을 주제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각자의 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새 앨범이 지난 15일 발매됐다.

    ’숨∞’ 앨범은 기존 곡들을 발췌한 모음집이 아닌 ‘숨’과 ‘그린’이라는 테마에 맞춰 각 팀들이 새롭게 작업한 신곡들로 구성되어 많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월, 한줄기 싱그러운 봄바람을 선사할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

  • ▲ 지난해 열린 그린 플러그드 전경.ⓒ그린플러그드 제공
    ▲ 지난해 열린 그린 플러그드 전경.ⓒ그린플러그드 제공

    ‘GPS 2011' 라인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힙합, 재즈, 밴드, 대중가요 등 모든 음악적 장르를 아우르고 있어 다양한 음악팬들과 페스티벌 피플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있던 야외 뮤직 페스티벌 팬들에게 한줄기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바람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