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순당은 지난해 중국·미국·일본에 대한 막걸리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대(對) 중국 수출량은 52만달러로 전년보다 1천677% 성장했고 미국 수출은 93만달러로 620%, 일본은 63만달러로 300% 늘어났다.

    국순당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제품에 호감이 있어 큰 거부감없이 막걸리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중국이 우리와 같은 쌀 문화권이어서 막걸리처럼 쌀로 만든 술이 중국인의 입맛에도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순당 막걸리는 '마커리'(瑪克麗)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한 병에 25위안(4천200원 정도)에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