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에서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며
  • 일본의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독도는 일본땅이므로 타국이 미사일로 독도를 공격하면 그것은 일본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마쓰모토 외무상이 3월 31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의원으로부터 "독도가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의를 받자 “다케시마(竹島)는 일본 영토이기 때문에 타국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을 경우 우리 영토가 공격받은 것으로 취급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마쓰모토 외상은 독도가 공격받는 것이 미-일 안전보장조약 적용 대상이 되는냐는 질의에 대해 “일-미 안전보장조약은 우리나라가 지배하는 곳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는 미-일안전보장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마쓰모토 외상은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외고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