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 경찰청장에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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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는 30일 ‘100만 민란’을 준비하는 배우 문성근씨의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점을 들어 수사 인력 교체를 촉구하는 경찰청에 진정했다.
라이트코리아는 최근 문씨를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쾌한 100만 민란’ 고발사건과 관련, 경찰이 지극히 편향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좌파진영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두 달이 되어도 수사의지가 전혀 없는 경찰이 보수단체의 내사 사건에는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피내사자를 피의자 취급을 하는 등 인격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트코리아는 “좌파단체 눈치는 살피면서 우파단체에 대해서는 혹독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 무시하고 짓밟는 경찰의 행태를 바로잡고 모든 국민들에게 형평에 맞게 대하는 선진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경찰청장은 이 같은 과오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 전원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라이트코리아는 마친 뒤 경찰청 민원실을 방문, 문성근 씨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인력 교체 및 적극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조현오 경찰청장 앞으로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