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맞춤형 교육 실시할 25곳 선정
  • 중소기업청은 21일 퇴직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퇴직자들이 일터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 등을 창업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과정부터 창업 후까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중기청은 앞으로 2년간 전국적으로 4천200여명의 퇴직자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퇴직자의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17개, 비수도권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22일 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 지침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게 된다.
    교육대상자 모집은 4월부터 시니어넷 홈페이지(www.seniorok.kr)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관심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예산확보를 통해 더 많은 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시니어창업팀(☎042-481-44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