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별 에너지절약 실질적 방안 마련 지시
  •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의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리비아 사태 등과 관련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과 관련해 볼 때 국제적으로 에너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처럼 에너지 자급률이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에너지 확보만큼 절약도 중요하다가정, 학교, 기업, 정부 부처 등 각 분야별로 절약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리비아 사태와 관련,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 조치와 우리 국민 안전조치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면서 리비아 대사관 중심으로 현재 남아 있는 교민들을 비상상황에서 어떻게 철수시킬 지 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논란을 빚고 있는 이익공유제에 대해 동반성장은 이 대통령이 중점을 두고 있는 중요정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동반성장위원회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동반성장위원회도 민간 위주로 만들고 여기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 들어가 있다. 그런 만큼 이 위원회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