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교과서 검정시스템 손질해야”
  • “한국사 교과서인가, 북한 김정일 정권 홍보책자인가?”
    자유선진당은 17일 새 한국사 교과서 6종 대부분이 북한 정권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과 관련, “이 같은 좌편향된 교과서가 버젓이 교과부의 검정을 통과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자유선진당은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 교과서는 북한의 권력세습, 인권, 핵개발, 식량난 등을 왜곡 기술하고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이런 역사인식과 균형감각을 상실한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칠 참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현 정부는 우리 시대의 역사적 진실도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라도 교과부는 새 교과서의 왜곡 편향된 부분을 빨리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은 “한국사 왜곡은 역사왜곡 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편향된 교과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정시스템을 손질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