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식목일에 소망달기-타임캡슐 행사
  •  "아라뱃길에 나만의 나무심고 개인 타임캡슐도 보관하세요"

    국토해양부와 K-wate가 올해 식목일(4.5)에 경인아라뱃길 파크웨이 예정지에서 ‘이야기가 있는 뱃길, 꿈나무 심기’라는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아래뱃길은 한강하구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로로 올 10월 완공돼 첫 배를 운항할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뱃길 양 끝과 중간에 모두 8곳의 명승지가 갖춰져 수도권주민의 휴식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 ▲ 아래뱃길 파크웨이 조감도.
    ▲ 아래뱃길 파크웨이 조감도.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이 뱃길의 완공을 앞두고 진행하는 식목행사를 인근 주민과 전국민, 지자체 등이 참가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아라뱃길 인터넷 홈페이지(www.giwaterway.kr)를 통해 16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한 뒤 참가할 수 있다.

    국토부 아라뱃길지원팀 오송천 사무관은 "명물로 등장하는 아라뱃길 준공에 전국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소망달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현재까지는 나무가 충분하므로 참가인원을 제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심은 나무에 이름과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쓴 카드를 달게 되며, 가족사진과 미래에 쓰는 편지는 10년 뒤 개봉하게 된다. 나무는 행사장에 준비된 것 외에 참가자가 직접 가져온 것도 가능하다.

     행사장은 공항철도 계양역, 검암역 부근 아라뱃길 파크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