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운전 배워 에너지 위기를 극복 합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음에 따라 경제운전(에코드라이빙) 교육을 활성화하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대책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안에 시내버스 운전기사, 운전학원 강사, 관공서 및 기업체 운전종사자 등 4천명을 선발하여 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경제운전이란, 급가속 급정지 삼가기, 관성주행하기, 경제속도 80km주행, 정속 주행 등을 말한다.
체험교육 참가자는 교통안전공단 녹색안전체험센터(경북 상주 소재) 내에 설치된 경제운전 전용교육장(2.6km)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 전․후의 연비를 비교하는 방식의 교육을 받게된다.
국토부는 또 체험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반 자가용 운전자들은 모의운전장치(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가상 체험관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 녹색성장체험관 내에 '경제운전체험관'을 설치하고 각종 행사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나 공공기관을 도는 이동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경제운전 포털'(http://www.ecodriving.kr , 한글 도메인 : 에코드라이브)에 최신자료를 계속 올려 경제운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전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운전 교육 대상 및 인원을 확대하고, 경제운전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167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한 결과 경제운전 교육만으로 연비가 17.4%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를 국가적으로 환산해보면 연간 8조원 이상의 경제적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