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공학자의 길을 걷다 이명박 정부 들어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보직에 큰 관심 없이 연구와 후학 양성에만 몰두, 세라믹 분야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WAC(World Academy of Ceramics) 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공대 학장(2005~2007년) 재직 당시 학장 선거 과열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간접선거제와 학장 외부 공채제를 도입하고 교수 정년 보장 기준을 강화하는 개혁 조치를 추진하는 등 탁월한 행정감각과 추진력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재임 당시(2008년) 교육과 과학기술 부문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봉합하고 조직 융합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가 국가적 과학기술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부처간 이기주의를 다스려야 할 국가과학위원장 자리를 맡긴 것도 이 같은 균형감각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에 선출될 만큼 과학계의 신망도 두텁다.
    ▲서울(56) ▲경기고 ▲서울대 재료공학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대 공학박사 ▲WAC 정회원 ▲서울대 공대 학장 ▲일본 도쿄대 펠로교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울산대 총장(현) ▲대통령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현) ▲대통령자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