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중인 사건...수석비서관 회의 의제로도 오르지 않아
  • 정부관계자는 21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괴한 침입사건과 관련, “이 사건에 대해 이명박대통령에게 보고 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도 숙소 침입사건이 의제로 전혀 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경찰이 수사중이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 대통령께 보고 되지 않은 것이라며 외교부나 다른 부처도 언급할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방한 후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귀국했고 국민들도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계속 좋아지기를 바라지 불편하게 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련 사건이 청와대와 연계되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