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몰리며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분기점~오산부근 36km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북수원~광교터널 3km구간과 신갈부근 2km구간, 용인~덕평 15km구간, 이천~여주분기점 6km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서울요금소~비봉 17km구간과 화성휴게소~서평택 13km구간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국도 오산나들목~평택비전사거리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국도 수원남부경찰서~용인대학교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기흥.오산.안성나들목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발안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나들목에서 진입차량을 조절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보다 5만여대 많은 41만3천대의 차량이 오늘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