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재능으로 인생역전의 기회를 노려라!"
  • 종합오락채널 tvN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재능 오디션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 제작에 나선다.

    tvN은 지난 24일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와 프로그램 포맷 구매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오디션 진행 방식과 지원자 모집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리얼리티. 영국은 물론, 미국, 독일, 덴마크, 중국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포맷을 구매·제작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갓 탤런트'의 대표격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펙터'의 사이먼 코웰이 기획,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낳았다.

    지난 2007년 '브리튼즈 갓 탤런트'로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지난 4년여 동안 폴 포츠(오페라), 수잔 보일(팝), 다이버시티(스트릿댄스), 류 웨이(피아노 연주) 등 재능있는 신예 스타들을 발굴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영된 '차이나 갓 탤런트'에서는 어릴 때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고 두 발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젊은 청년 피아니스트 ‘류 웨이’가 우승을 차지, 13억 중국인을 감동시키며 상해 방송사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tvN은 '코리아 갓 탤런트(가제)'를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대한민국의 숨은 잠재 스타들을 발굴해내는 최고의 오디션 리얼리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가수 오디션의 최강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Mnet의 '슈퍼스타K'와 함께,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의 양강 구도를 구축하겠다는 것.

    tvN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시도와 기획을 거듭하며 다년간 쌓은 탄탄한 제작 실력에 오리지널 제작진으로부터 전수받은 리얼리티 노하우를 접목, 최고의 리얼리티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올 상반기 중 안방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 준결승에 진출하는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수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자 모집과 오디션 방식, 심사위원, 세부적인 구성 등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