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힙합그룹의 멤버가 인텔의 창조적 혁신담당 이사가 됐다.

    26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회사인 인텔은 유명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뮤직 프로듀서인 윌 아이엠이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랩톱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윌 아이엠은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텔의 창조적 혁신담당 이사가 됐다. 인텔과 함께 할 것이며 현재 우리는 파트너이다"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인텔이 국내판매와 마케팅 관련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애너하임 컨밴션센터에서 이뤄졌다.

    윌 아이엠은 본명인 윌리엄 제임스 애덤 주니어라는 이름이 적힌 인텔의 사원배지를 착용했다. 


    윌아이엠은 인텔과 다년계약을 맺었으며 실제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인텔은 설명했다.

    인텔의 마케팅최고책임자인 데보러 콘래드는 인텔의 혁신은 새로운 형태의 소통과 엔터테인먼트를 수용하는 글로벌 젊은이들의 문화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아이엠이 속해 있는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는 그동한 6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앨범 판매기록만 2천900만장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