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 대상' 수상자 격려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세계와 경쟁해서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이 세계기업을 상대로 이겨야 하고, 공직자들은 그 나라의 공직자보다 더 열심히 해야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3회째를 맞는 '섬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행정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중앙에서 좋은 정책을 잘 만들어도 일선에서 집행하는 것은 오늘 참석한 일선 행정담당 공무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중 한사람은 이 대통령에게 "격려해 주니까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도 이렇게 격려해주면 힘이 난다고 했듯이 서민들도 우리 국민들도 격려를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면 어렵더라도 힘이 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가 나아지는 공기가 서민계층에 까지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애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섬김이 대상은 고질적인 민원이나 국민불편, 기업애로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을 하는 등 드러나진 않지만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현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시행됐다.